가수 하하♥별 부부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을 시작으로 설 연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하하와 별은 1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 초대 가수로 동반 출연해 남다른 부부 케미를 선보이는데 이어 설 연휴 내내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너목보8'에서는 별과 하하의 부부 케미가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등장 후 함께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또 하하는 "아내 의견에 맞추겠다"며 별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는가 하면, 별을 껴안고 애정을 표현하며 '사랑꾼 부부'다운 달달함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하하는 추리 내내 "꼭 맞추고 싶다. 아내가 실력자와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며 아내의 완벽한 무대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후 별은 최종 선택한 미스터리 싱어와 '12월 32일'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였고, 그럼에도 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듀엣 무대를 펼치며 불협화음마저도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밖에도 하하와 별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일 행보를 보였다. 하하는 12일 방송된 MBC '볼 빨간 신선놀음'에서도 활약했다. '초딩 입맛'으로 불리는 그는 "쩔탱"이라는 신박한 맛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특유의 리액션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또 별은 13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코치로 나서 활약했고, 하하는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 고정 멤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며 연휴 마지막 날까지 훈훈한 웃음을 책임졌다.
하하와 별은 '너목보8'에서 부부 케미를 뽐낸데 이어 설 연휴 동안 각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열일부부'의 활약을 보여줬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