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윗집 현관문 발로 차고 협박

입력 2021-02-15 14:17   수정 2021-02-15 14:18



층간소음이 심하다며 위층 복도에서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5일 A(20대)씨는 협박 및 주거 침입 등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양산시 평산동 한 아파트에서 윗집을 찾아 발로 문을 차고 고함을 치는 등 10여 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윗집 거주자가 문밖을 나서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당시 자신의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상태였다. 실제 층간소음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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