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금리 떨어진다…코픽스, 일제히 하락

입력 2021-02-15 15:50   수정 2021-02-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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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취급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86%로 전달 대비 0.04%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의 기준금리로 활용된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소폭 내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13%로 지난달과 비교해 0.04%포인트 떨어졌고,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3%포인트 내린 0.90%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신한 KB국민 하나 우리 NH농협 SC제일 IBK기업 한국씨티)이 조달하는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수신상품으로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이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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