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오는 22일부터 반입기준 미달 쓰레기 배출동(洞)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입력 2021-02-15 16:16  

수원시의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홍보 포스터.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를 해 함수량이 많아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생활쓰레기 반입 정지처분을 내린다고 15일 발표했다.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은 시와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체결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주민협약의 반입 쓰레기 기준을 근거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함수량(含水量) 50% 이상인 경우 재활용품(··플라스틱류 등) 5% 이상 혼입 규격 봉투 내 비닐봉지가 다량 포함된 쓰레기 등 소각 부적합 쓰레기는 반입을 금지한다.

샘플링 검사는 자원회수시설 주변 영향지역 거주 주민들로 구성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주관한다. 시와 주민지원협의체는 반입 쓰레기를 점검하고, 기준을 위반 사례가 적발된 동에 ‘1차 경고를 한다.

1차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된 동에는 3일에서 1개월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지역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기 수거를 중단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기준, 분리배출 방법, 종량제 봉투 사용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소각쓰레기 반입기준을 위반한 10개 동에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일회용품 사용이 폭증하면서 생활폐기물도 늘어나고 있다될 수 있는 대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주시고, 생활폐기물은 올바르게 분리해 배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