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대규모 자금 유치에 나섰다는 소식에 테슬라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 중인 점이 명신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명신산업은 오후 2시25분 전일 대비 7600원(22.06%) 상승한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외신은 스페이스X가 지난주 투자금 8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740억달러에 달했고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오는 2022년 100만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테슬라는 전기차 업계로는 최초로 인도 생산공장 설립을 확정 지었고 현재 중국의 상하이 전기자동차 공장 기가팩토리 투자를 확대·증설 중이다.
1992년 설립된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을 토대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테슬라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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