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섬유판 생산 기업인 유니드(014830, 대표 정의승)가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를 론칭했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리빙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올고다’는 그 이름에 ‘옳고, 곧고, 다른’이라는 뜻을 담았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옳은 제품을, 곧은 마음으로 세심하고 정직하게 만들어, 차원이 다른 서비스와 함께 전한다는 브랜드 철학과 의지를 드러냈다.
올고다는 새로운 마루 소재로 단단하고 견고한 올코어(OL-core)를 선보였다.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장난감이나 주방 식기 등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잦은데 이로 인한 마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찍힘에 강한 신소재를 개발했다. 자체 실험 결과, 올코어로 만든 올고다 마루는 기존 합판 강마루에 비해 5배 이상 찍힘에 강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마루 업계 최초의 무상 보증 서비스인 ‘올케어(OL-care)’도 도입한다. 시공 후 1년 이내 1회에 한해 고객이 요청하면 올고다의 마루 전문가인 올마스터(OL-master)가 방문해 찍힘 자국을 복원해주고 전문적인 마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 트렌드에도 발맞췄다. 집안 건자재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데다 고객이 오랜 시간 맨 살을 접촉하는 마루의 특성을 감안, 친환경 SE0 등급 소재만 사용했다.
올고다는 표면 및 코어 소재에 따라 4가지 라인으로 구분돼 있다. 각 라인마다 6~12가지 패턴이 출시돼 각자 용도와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고강도 소재인 올코어로만 이뤄진 ‘올고다 솔리드’ 라인은 바닥 밀착력과 내습성을 강화한 독자기술이 적용됐다. 올코어와 내수 합판을 최적 비율로 결합한 ‘올고다 밸런스’ 라인은 표면이 견고하고 습기에 강하다. ‘올고다 그루브’ 라인은 나무 고유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엠보를 적용해 원목마루와 같은 질감을 내면서도 원목마루에 비해 관리가 쉽다. ‘올고다 시그니처’ 라인은 마루 표면에 원목을 사용해 값비싼 원목마루 못지않은 세련미를 자아낸다.
윤영주 유니드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마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목재 전문기업으로 40년이 넘는 업력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집중해 소재 및 기술 차별화를 실현하고, 업계 최초의 사후 케어 서비스까지 도입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드는 지난 4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생산성과 연구역량을 향상시켜 MDF(중밀도섬유판)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 생산량 및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목재 전문 기업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 삼아 향후 마루를 비롯한 다양한 건자재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