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웨더의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기술개발사업’ 관련 이미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남 판교창업존 내 입주기업인 나노웨더가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기술개발’사업 지정공모과제 최종평가 에서 ‘우수(A)’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나노웨더는 대기과학계 출신 석학들로 구성된 구성된 업체로 저비용 고효율 날씨정보 상세화 기술 개발업체로 스마트시티, 교통, 농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특화된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기술개발 사업은 기상청 주관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7개월간 두 개 컨소시엄의 R&D 경쟁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도시에 적용 가능한 시민체감형 기상기후 예측 디지털트윈 설계를 목표로 한다.
나노웨더는 동일한 규모로 선정된 두 개의 컨소시엄 가운데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A)등급을 받게 됐다.
나노웨더는 이번 R&D에서 4개 항목 12개 세부지표를 나눠 3개 업체(가이아쓰리디, 지비엠아이엔씨, 월드텍)와 협력, 총괄연구의 책임을 맡았다.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3차원 고해상도 기상분석 및 예측장 생산기술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오재호 나노웨더 대표는 “이번 개발사업의 산출물을 활용해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세종 생활권 5-1 등 국가 시범도시에 실증, 접목하여 미래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웨더는 서울시 10m 해상도 실시간 바람장 모의, 1m 해상도 3차원 기온장 모의, 30m 해상도 실시간 강수량 모의, CFD 모델 융합 BAS(Big data, AI, Simulation) 기반 바람장 생산기술 등 우수 개발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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