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19일 제6기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호성스님(사진)이 위원장을 맡고 각 분야 중진 스님 10명과 재가, 전문가 등이 새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제6기 화쟁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다.
화쟁위원회는 조계종 내의 화합조정과 사회적 갈등 현안 중재활동을 위해 설립된 기구다. 2010년 6월 1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직영사찰 제도개선 제안 및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위원회 합의 등에 나섰다. 이어 2011년 한진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108배 기도를 비롯해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범종교회의(2012), 철도파업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 중재 합의(2013) 등을 끌어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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