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택배 물량 33억7000만개...21% ↑

입력 2021-02-19 15:53   수정 2021-02-19 15:54

지난해 국내 총 택배 물량이 30억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19일 ‘2020년 국내 택배시장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국내 총 택배 물량이 33억7373만 개라고 밝혔다. 27억8980만 개였던 전년 대비 20.9% 늘었다. 매출은 7조4925억원으로 전년(6조3303억원)보다 18.4% 증가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는 연간 기준 65.1회로 2019년보다 11.3회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 기준으로는 1인당 연간 택배 이용횟수가 122회로 전년 대비 22.7회 늘었다.

평균 단가는 2221원으로 전년보다 3.1%(48원) 낮아졌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해 대형 택배업체 중심으로 택배가격 현실화 흐름이 있었지만 업계사 정착시키기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사업자의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내 택배시장 실적 조사에는 국토교통부가 인정한 택배 운송사업자 18개사 중 17개사와 우체국이 포함됐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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