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매년 운영하던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과의 대면이 어렵게 되자 유튜브를 활용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 열린 시장실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오포읍을 시작으로, 6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읍·면·동별로 열린다.
온라인 열린 시장실은 2021년 광주시 시정 운영계획 설명과 읍·면·동에서 사전에 접수 받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신동헌 시장이 직접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유튜브 방송 중 댓글로 건의한 사항은 방송 후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답변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열린 시장실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시정 발전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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