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MBC로코? 이거나 봐” 셀프디스에 깜짝

입력 2021-02-24 18:26   수정 2021-02-24 18:27

‘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사진= MBC 제공)

2021년 MBC 첫 로코 ‘오! 주인님’이 온다.

3월 24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이 첫 방송된다. MBC의 2021년 첫 로맨스인 만큼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오늘(24일) ‘오! 주인님’ 1차 티저가 기습 공개됐다. 남녀 주인공 이민기(한비수 역), 나나(오주인 역)의 달달한 케미는 물론 신선한 아이디어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40초였다.

‘오! 주인님’ 1차 티저는 이민기와 나나가 하나의 소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의 시선이 고정된 TV 화면에서는 MBC 인기 예능 ‘놀면 뭐하니’가 나오고 있다.

이때 나나가 의아한 듯한 표정으로 “작가님. 근데 MBC는 왜 드라마는 안 하고 예능만 하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에 이민기는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지”라고 칼 같이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나나가 “옛날에는 재밌는 로코도 많았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이민기는 “언제 적 얘기를..”이라며 혀를 끌끌 찬다. 하지만 이내 “로맨틱 코미디가 그렇게 보고 싶으면 이거나 보든지”라며 무심한 듯 ‘오! 주인님’ 대본을 건넨다.

이어 나나에게 “보면 몰라? 대본이잖아. 그것도 내가 쓴”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한다. 궁금한 듯 설레는 듯 ‘오! 주인님’ 대본을 보는 나나, 그런 나나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짓는 이민기의 모습이 교차되며 ‘오! 주인님’ 1차 티저는 마무리된다.

‘오! 주인님’에서 이민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작가 ‘한비수’ 역을, 나나는 섭외 1순위 로코퀸 배우 ‘오주인’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주인공의 역할을 절묘하게 활용, 2021년 MBC 드라마의 문을 여는 로맨스 ‘오! 주인님’을 예비 시청자 머릿속에 각인한 것이다. 과감한 설정이 인상적이다.

동시에 ‘그림체 커플’로 벌써부터 주목받은 이민기, 나나의 케미가 돋보인다.

까칠한 듯 다정한 이민기,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러운 나나. 그저 나란히 앉아 TV를 보고 짧은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 이토록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그리면 얼마나 설렘을 유발할지 기대되는 것. 첫 번째 영상 콘텐츠가 공개되며 ‘오! 주인님’ 첫 방송을 더욱 애타게 기다리게 됐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통해 인생작 제조기에 등극한 조진국 작가와 ‘배드파파’, ‘파수꾼’ 등 젊고 감각적인 연출이 기대되는 오다영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3월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