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수찬, "데뷔 이후 연애 無...리액션 잘해주는 여자가 이상형"

입력 2021-02-24 19:59   수정 2021-02-24 19:59

'대한외국인'(사진=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 가수 김수찬이 연애 경험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트로트계 마돈나’ 한혜진, ‘트로트 왕자’ 김수찬, ‘뉴트로트 가왕’ 안성준 그리고 ‘트로트 늦둥이’ DJ DOC의 김창열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오디션'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김수찬은 2014년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를 통해 ‘리틀 남진’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 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대세로 떠오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김수찬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데뷔 이후에 한 번도 연애해본 적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지금은 연애의 중요성을 못 느끼겠다. 일이 너무 재밌고 팬들과 소통하는 게 좋아서 그게 연애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어 MC 김용만이 이상형을 묻자 “제 기준에서 예쁘고 밝은 여성 분, 특히 리액션을 잘해주는 여자가 좋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외국인’의 여성 출연자들이 급 폭풍 리액션을 선보여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성대모사 자판기’로 알려진 김수찬은 송대관부터 태진아, 진성, 김연자 그리고 최근에 개발한 김범룡, 정수라까지 목소리뿐만 아니라 무대 제스처 또한 디테일하게 포착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자타공인 ‘끼쟁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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