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이소연 따라 자살 시도..."너 없이 어떻게 살아"

입력 2021-02-24 20:25   수정 2021-02-24 20:25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죽은 이소연의 뒤를 따라 경성환이 죽으려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고은조(이소연 분)의 시신이 발견되자 그의 뒤를 따라가려는 차선혁(경성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에 발견된 고은조의 소지품을 본 고상만(정승호 분)과 배순정(김미라 분)은 오열하다 실신상태에 이르렀다. 고은조의 죽음을 알게 된 오하라(최여진 분)는 "장례는 제왕그룹 비서설에 내가 말해 놓을게. 은조 마지막 가는 길 제대로 해서 보내야지. 부검은? 선혁 오빠는?"이라고 물었다.

차선혁이 나쁜 생각을 할 지 모른다는 말에 오하라는 고은조가 실종된 강으로 향했고, 차선혁은 "너 없이 어떻게 살아. 나도 따라 죽을거야"라며 강에 뛰어들고 있었다.

이에, 오하라는 차선혁을 뜯어말리며 "오빠 정신 차려. 잘 못되면 나 은조한테 뭐라고 그래"라며 차선혁을 말렸고, 차선혁은 그런 오하라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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