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왓챠, 쏘카, 오늘의집, 마켓컬리, 브랜디, 번개장터 등 스타트업 6곳이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2021(스코페 2021)’을 공동 개최한다.
스코페 2021은 국내의 로켓성장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6개 기업이 주도해 실력 있는 개발자를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가 후원하며, 참가자들은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리소스를 활용해 코딩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행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대회에서는 6개의 문제가 출제되고, 1차 대회 결과 상위 10%의 인원이 2차 대회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2차 대회에서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돼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스코페 2021의 최종 1등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상위권 참가자들에게 맥북프로13형,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등 애플장비 100대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밖에 전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이번 페스티벌 주관 기업들의 서비스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코페 2021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코페 2021은 만 19세 이상의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신청기간은 3월 17일까지다. 1차 대회는 3월 20일, 2차 대회는 3월 27일에 진행되고, 결과는 4월 2일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4월 3일에 진행되며, 이번 페스티벌의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코페 2021 메인 후원사인 AWS의 이기혁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최근 모든 업계에서 개발자들이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해 기업들의 눈에 띄지 못하는 개발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개발자 분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각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가진 스타트업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즐기면서 자신의 코딩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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