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항공분야 중소기업 50개사와 상생플러스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행사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해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F.A.S.T 제도,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테크마켓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해 주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12월 시행 이후 총 86개사가 참여했다. 81건의 기술홍보 및 9건의 인천공항 수요기술 연구개발(R&D)를 공모했다.
F.A.S.T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최대 애로사항인 4가지 분야 금융, 채용, 판로개척, 교육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해 34개사에 63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대출 및 행정지원을 하기도 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운영에 우수한 중소기업 기술을 도입하고 지원제도를 강화하는 등 항공분야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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