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가 사전 계약 첫날인 25일 계약 건수가 2만5000대를 기록해 흥행을 예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의 올해 연간 판매 목표량은 2만6500대다. 사전계약 첫날에 2만5000대를 기록하면서 목표 판매량에 근접했다. 이는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역대 모든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갈아치우는 수준이다. 앞서 2020년 8월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은 2만3000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의 가격은(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원대 초반이고 '프레스티지'는 5000만원대 중반이다. 여기에 최대 300만원의 개소세 혜택이 더해지고, 구매보조금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기준 구매보조금은 1200만원이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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