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조인성과 차태현이 계산 앞에서 버벅거렸다.
25일 tvN 새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과 차태현의 시골 슈퍼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컵라면을 든 손님은 계산을 하려 했고 조인성과 차태현은 더듬더듬 가격표를 찾으며 당황해했다. 이어 들어온 다른 손님도 물건을 계산하려 하자, 두 사람은 또 한참 헤매며 손님을 세워놨다. 이에, 손님은 "이거 열흘만 하는 건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우왕좌왕하는 차태현의 모습에 손님들은 셀프 열체크와 포장을 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갑자기 고장난 화구로 정신을 쏙 빼고 먼저 라면을 주문한 손님의 라면을 완전 까먹었다. 오히려 뒤에 온 손님의 라면이 먼저 나갔다.
조인성은 당황한 나머지 "어떡하지? 제 잘못이 아니다"라고 연신 죄송함을 표했고, 차태현은 몰려드는 손님에 "젓가락 모자란 거 아닌가?"라고 걱정했고. 담배 손님이 계산을 해달라고 하자 포스기를 여기저기 눌러보던 차태현은 "인성아, 왜 이거 할부가 나와? 이거 어떻게 해야 해?"라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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