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이 자사의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의 레이블링 게임을 활용해 우리은행과 3.1절을 기념한 ‘#기억하_길(ROAD)’ 캠페인을 2월 26일부터 오는 3월 한달 간 실시한다. 레이블링 게임은 금일 오후 5시부터 ‘방구석연구소’에서 오픈된다.
기억하_길 캠페인은 3.1절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가리고자 기획됐다. 단순히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과거의 역사를 각색한 시뮬레이션 형식의 인터랙티브 테스트를 통해 참여자 스스로가 그 날의 역사를 체험하도록 유도했다.
테스트에서는 현재에서 과거로 가버린 참여자에게 다양한 상황을 각색해 보여주고 12개의 문항에 답을 하면 MBTI 기반 알고리즘을 반영해 16개의 독립운동가 유형 중 하나가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16명의 독립운동가 선정에 있어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 운동을 했던 인물로 구성되었다. 결과 페이지에는 자신의 성향은 물론 닮은 독립운동가의 주요 행적도 알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전투부터 교육까지 독립군의 핵심 전략가 박영희’ ‘독립운동의 현장엔 언제나 함께한 기자 최은희’ ‘더 나은 독립운동을 고민한 비폭력 독립운동가 조만식’ ‘독립운동가를 정성으로 보살핀 간호사 박자혜’ 등이 있으며 ‘독립운동가 테스트’와 더 많은 독립운동가를 보고싶다면 방구석연구소 공식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까지 한달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과 이미지를 공유하면 어려운 환경에 놓인 독립운동가를 위한 사업에 1건당 1000원씩 기부된다.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는 “'기억하_길' 캠페인은 참여자가 그 날의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자신의 성향과 닮은 독립운동가를 동일선상에 두고 오늘 날 온라인 만세 운동을 재현해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양한 유형들의 상황별 반응을 담아낸 자사의 IP 채널 ‘OTR’에서도 3.1절을 기념해 무명배우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1919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다양한 독립운동가의 상황별 반응을 담아낸 콘텐츠가 발행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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