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486명에 장학금·기숙사 지원

입력 2021-02-28 17:18   수정 2021-03-01 00:08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왼쪽)이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기숙사를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1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다. 나머지 장학생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장학금 지원은 세 갈래로 한다. 우선 110명(국내 65명·해외 45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준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에겐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마지막으로 지방 출신 대학생 306명에게는 ‘종근당고촌학사’를 무상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지방 출신 대학생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이다. 공과금을 포함한 모든 비용을 재단이 낸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에 이어 지난해 9월 영등포구에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호관을 열었다. 최신 보안경비시설을 갖춘 4호관은 종근당고촌학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기숙사 무상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8년간 8830명에게 635억원을 지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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