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올해 IP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 100곳을 2일부터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매출 100억원 미만이면서 AI,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바우처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권 등 IP 국내외 출원 및 등록 지원 △선행기술 조사분석 및 IP 침해여부 분석 △기술 특례상장 및 IP금융 등을 위한 기술가치 평가 지원 △기술이전 중개 등이다. 올해부터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도 새로 개시한다.
바우처는 500만원, 1000만원, 1700만원 세 가지다. 자기부담금(20~30%)을 내면 해당 금액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도전적 사업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 IP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