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무원 증원 효과…경찰 긴급출동 55초 단축

입력 2021-03-03 17:39   수정 2021-03-0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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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과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시간이 4년 전과 비교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방차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2016년 7분23초에서 지난해 7분8초로 15초 줄었다. 112 긴급신고 현장 대응 시간은 같은 기간 6분51초에서 5분56초로 55초 단축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소방과 경찰 인력을 각각 1만3817명, 1만2563명 늘려 공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4년간 유치원 교사 3549명과 특수교사 3607명을 충원해 교사 1인당 유아 수는 2016년 대비 3.9명, 특수교사 1인당 학생 수는 0.67명 감소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인력 7700여 명을 증원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건수가 2016년보다 290만 건가량 늘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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