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코로나19 진단검사센터 앞에서 폭발물 '펑'

입력 2021-03-03 19:25   수정 2021-04-02 00: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역 한 마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센터 앞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6시55분께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55㎞가량 떨어진 보벤카스펠의 코로나19 진단검사센터 앞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이 폭발로 센터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진단검사센터가 개장하기 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단검사센터 앞에서는 가로세로 10㎝ 크기의 철제 폭발물 잔해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은 우연히 터진 게 아니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설치했을 것"이라면서 "무엇이 폭발했는지 명확하지 않아 전문가들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 진단검사센터 관련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월 네덜란드 우르크에서는 야간 통행금지조처에 항의하던 시위대가 코로나19 진단검사센터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보벤카스펠은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가 가장 급격히 확산하는 지역 중 하나다.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수는 181명에 달하고, 이는 전국 평균 27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