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비타 지아이바이옴 키위플러스 스테이지파이브 등 4개사는 5일 'AIoT 기반 유·아동 스마트 보건사업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4개사는 꾸준한 개선이 중요한 소아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을 진단하고, 실제 처방 및 제작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일컫는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밝혀짐에 따라 유산균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4개사는 앞으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 소아비만 및 알레르기 환아를 위한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보건소 사업에 관련한 기기 통신 서비스 개발에도 힘쓸 방침이다.
제품 제공 및 상품 개발, 판매, 사업추진 등은 지아이비타와 지아이바이옴이 주도한다. 이들은 진단기기를 비롯해 개인 데이터베이스(DB) 분석, 맞춤 진단 및 유산균 제품 제작, 생활습관 지도 등 맞춤 서비스를 개발한다.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및 관제 인프라 제공, 착용형 기기 제공에 초점을 맞춰 협력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공동대표 겸 키위플러스 대표는 "스테이지파이브와 키위플러스가 '키즈폰'으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보건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건강 습관은 어릴 때부터 형성되는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의 건강 정보를 관찰해 부모와 함께 아이의 건강 습관을 개발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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