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의외의 복병으로 활약했다.
하하는 5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해 '품격 있는 집콕 레시피' 요리를 맛보며 심사평을 펼쳤다.
이날 하하는 47년 중화요리 대가 여경래 셰프의 '짜춘권'을 맛본 뒤 긴장감을 높였다. 평소 초딩입맛으로 알려진 하하는 쉽게 금도끼를 줬던 이전과 달리 "애매하다"며 좀처럼 결정을 내리지 못해 긴장감을 높였다.
또 하하는 "양장피 먹고 달걀말이 먹은 느낌이다.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 집콕 식이면 간편하게 하거나 뭔가 특별하거나"라며 "맛있긴 맛있는데 특별함이 있지 않다"고 냉철한 평가를 펼쳐 여경래 셰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하하는 고민 끝에 금도끼를 들었지만 의외의 복병으로 활약한 하하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 역시 긴장했다. 그러나 이어 유희영 셰프의 '두부에 빠지락'을 본 뒤 이전처럼 크게 환호하며 화끈한 리액션을 펼쳤고, "비주얼에 놀라는 것도 맞다. 비주얼을 한 번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신애 셰프, 서호영 셰프가 요리를 펼친 가운데 하하는 적절한 맛 평가와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과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 나가며 친화적인 MC의 모습을 보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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