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찰, 소방, 해경 소속 공무원 19만여 명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낸 아이디어를 발굴해 권리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주제는 ‘재난, 치안 분야에서 즉시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국민 안전 보장 아이디어’다. 1인당 최대 5건을 낼 수 있다.
특허, 디자인,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IP) 전문가 등 심사를 통해 독창성, 현장 활용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청(경찰·소방·해경)마다 8건씩 총 24건을 선발한다. 선발 후 실제 발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변리사)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과 기술이전, 해외 특허출원 등도 지원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겐 국회의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이달 8일부터 5월 말까지 접수한 뒤 6~9월 심사를 거쳐 10월 수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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