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기 전문 업체 씨유메디칼이 홈쇼핑 판매업을 신규 사업에 추가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씨유메디칼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홈쇼핑·통신 판매 및 도·소매업, 의료기기 위탁과 제조 및 판매업, 병원 경영지원 서비스 용역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 씨유메디칼은 심장 충격기 제조와 의료용 수술 로봇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의료용 수술 로봇 시스템은 의사의 조작에 의해 미리 작성된 수술 예비 계획 시스템에 따라 직접 수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씨유메디칼은 2019년 중국 업체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 의료용 수술 로봇 사업에 진출했다. 씨유메디칼은 주요 매출 지역인 유럽 이외에서도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씨유메디칼은 지난해 283억원의 매출과 27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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