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제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이 의약품 이상사례 관련 수집·보고·상담, 인과성 평가,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선정됐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021~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사업에 참여할 해운대백병원 등 28개 기관·단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서 △원내 및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 및 보고 활성화 △의약품 부작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집중모니터링 대상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집중 모니터링 대상약제의 발굴 △연차별 중점사업을 통한 선도적 약물이상반응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박찬선 해운대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교수·알레르기내과)은 “해운대백병원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거점 기관으로서 새로운 약물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홍보와 교육,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 확대와 모니터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개원 이후 약물유행반응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원내 의약품안전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부산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협력기관으로 지난 10년간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2021~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사업에 지원해 사업 수행 역량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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