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박인식)는 발전소 주변 기장군 관내 어린이집 157개소에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난감 소독기 지원사업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총 6900여만 원의 사업비가 사용된다.
장난감 소독기는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의 교구와 생활용품 소독에 활용할 수 있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어린이집 실내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인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발전소 주변지역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과 영유아들의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영유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외에도 기장군 관내 영유아들을 위해 플루건 방역소독기, 신장·체중 자동 측정기,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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