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피자도 토핑도 '가격 인상'…"원자재 값 올랐다"

입력 2021-03-09 09:37   수정 2021-03-09 09:38


한국도미노피자가 최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지난 5일부터 △페퍼로니 △슈퍼디럭스 △베스트 콰트로 △직화 스테이크 등 피자 4종의 가격을 올렸다. 제품별 인상률은 최저 2.9%에서 최고 6.3%에 이른다.

이에 따라 페퍼로니 가격은 미디움 1만7000원, 라지 2만3900원으로 올랐고, 슈퍼디럭스는 미디움 2만원, 라지 2만6900원으로 인상됐다.

베스트 콰트로 가격은 미디움 2만9000원, 라지 3만5900원으로 올랐다. 직화스테이크는 미디움 2만9000원, 라지 3만49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도미노피자는 피자 가격과 함께 일부 토핑 가격도 인상했다. 도미노치즈 100g, 50g 2종 가격은 각각 500원씩 올랐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일부 제품 및 토핑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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