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얼라이언스는 작년 9월 출범한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다.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를 맡았다. 미국 반도체회사 퀄컴과 이동통신사 벨 캐나다(캐나다), KDDI(일본), 차이나텔레콤(중국) 등이 출범 때부터 합류했다.
미국과 프랑스, 대만 최대 이동통신사가 XR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면서 콘텐츠 동맹의 영토는 더 단단해지고 넓어졌다. 국제 우주정거장(ISS)을 배경으로 한 프로젝트를 이르면 이달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우주정거장 밖 실제 우주 공간의 모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후속 에피소드 촬영에도 들어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XR 콘텐츠가 대중화되기 위해선 ‘블록버스터 영화’와 같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XR 얼라이언스는 그런 고품질의 실감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는 비용적·기술적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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