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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헬스케어 기기 제조·판매업, 의료기기 제조·판매업, 가정용 전기 기기 제조업, 화장품 책임 판매업, 선불전자지급 수단 및 발행 관리업을 사업 목적에 새로 추가할 방침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은 전국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판매하고 있다. 일부는 판매총판을 활용해 판매하기도 한다. 판매총판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아파트 내 설치, 콘도, 호텔, 공공기관, 기업 등에 대해선 본사 직영으로 판매하고 있다.
골프존은 2019년부터 골프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를 바탕으로 아카데미 직영 사업도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9개 직영점에서 약 3만3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골프존은 지난해 전년 대비 20.9% 증가한 2985억원의 매출과 전년 대비 59.7% 증가한 5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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