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꿈' 김구라→신아영 주터디클럽 5人, 각양각색 주식 스토리 대 공개

입력 2021-03-12 09:14   수정 2021-03-12 09:16

개미의 꿈 (사진=MBC)


MBC 주식 버라이어티 토크쇼 ‘개미의 꿈’이 첫 방송됐다.

11일 방송된 ‘개미의 꿈’에서는 김구라, 붐, 장동민, 도경완, 신아영이 출연해 각양각색의 주식 인생 그래프와 함께 개성 있는 투자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붐은 입대 당시 “소녀시대의 주식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관련주에 투자해 굉장히 좋은 수익을 올렸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마이너스 손실까지 경험한 붐은 주변의 반응에 “이기는 게 버릇이다”라고 말하며 17%까지 끌어올린 수익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기대보다 낮은 수익률에 장동민은 “은행에 넣는 게 낫겠다”라고 반응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장동민의 인생 그래프가 공개됐다. 그래프의 공개부터 독특한 모양으로 관심을 끌었던 장동민은 “투자한 금액 대비 이제는 얼마나 올랐어요?”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한 1000% 이상은 올랐다”라며 수익률과 함께 “9시에서 9시 10분 사이에 거래를 끝낸다”라고 장동민만의 투자 방법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잡주 투자와 지인의 위험한 조언으로 투자 초기 마이너스로 시작했음을 밝혔다. 이후 또 다른 지인을 만나 “기본적으로 수익률 2배 이상은 먹었다”라며 이번엔 단순 지인이 아닌 귀인을 만났음을 알렸다. 이어 “더블을 먹고 난 다음에 몇 개 또 더블을 쳤다”라고 전해 15년 차 주식 베테랑으로서 주린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주식 7일 차 신아영은 충격적인 실수를 한 경험담을 밝혔다. “매도를 누른 줄 알고 앱을 종료했으나 알고 보니 누르지 않아 그 이후로 25%가 빠졌다”라며 앱 사용 실수를 밝혔던 것. 이는 주린이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실수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도경완은 “소자본으로 시작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잡주 마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급등주 투자를 통해 무려 300% 가까이 수익을 봤다고 밝힌 도경완은 "지금 그 주식은 거래정지"라고 최초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심지어 아내 장윤정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방송을 통한 후폭풍이 예상됐다. 이에 김구라는 “언제까지 잡주에 머무를 거냐?”며 장윤정의 투자를 받을 것을 제안했으나 도경완은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과 함께한 증권 전문가 김동환, 박병창은 출연진의 투자 스타일을 객관적으로 파악, 분석했을 뿐 아니라 잘못된 개념들을 바로 잡아주며 주린이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3대 투자자 중 하나인 짐 로저스가 특별 졸업생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화상 연결을 통해 주터디원들과 만난 짐 로저스는 한국 주식시장 관심 분야로 코로나로 인해 타격이 컸던 엔터테인먼트, 여행, 관광, 농업에 주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인의 투자 실패 경험담, 주식 시장에 대한 버블 경고 등을 말하며 주터디원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주터디클럽 반장 붐과 주식 베테랑 김구라를 비롯해 단기 투자 끝판왕 장동민, 주식 일주일 차 개미 신아영, 주식 야망꾼 도경완까지. 각양각색의 멤버들이 주식의 기본부터 실전 투자 꿀팁까지 공유하는 특별한 주식 토크쇼 ‘개미의 꿈’ 2회는 18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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