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삼성증권 압색…한일시멘트 내 시세조종 관련

입력 2021-03-12 15:57   수정 2021-03-12 16:43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삼성증권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일시멘트의 내부자 미공개 정보 활용 시세조종 혐의 관련 참고 자료 확보 차원에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삼성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과거 한일시멘트의 지배구조 등 자문을 맡았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5월 한일시멘트가 HLK홀딩스와의 합병 결정을 앞두고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한 혐의를 포착했다. 이에 특사경은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서울남부지검 지휘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해 7월에는 한일시멘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금감원 특사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사와 관련된 부분이라 자세하게 이야기 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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