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사진=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20210313204604_604ca5fb60fce_1.jpg)
‘실화탐사대’ 실명을 부르는 정체 모를 감염병의 원인은 무엇일까.
13일 오후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사람들을 실명 위기로 내몬 정체불명의 감염병이 확산한 이유를 살펴본다.
임한나(가명) 씨는 어느 날부터 눈에 극심한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한나씨는 태양을 보는 것이 힘들어 선글라스 없이는 외출조차 어렵고 집 안에서도 커튼을 모두 친 어두운 집 안에서만 생활한다. 집 안에서도 휴대폰 충전기나 셋톱박스의 작은 불빛만 봐도 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TV 보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조차 해먹을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문제는 이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나(가명) 씨와 같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이고 눈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람의 상체가 보이지 않는 등 시력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단기간에 급증했다.
더욱 더 끔찍한 건 이들의 눈에 있는 것의 정체였다. 최악의 경우 안구 적출까지 해야 할 수도 있는 정체불명의 감염병이 확산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오늘밤 8시 50분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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