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솔로 버전을 선보인다.
김나영이 참여한 ‘리본 프로젝트’ 세 번째 앨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는 2014년 MJ(써니사이드)와 김나영이 함께 부른 숨은 명곡을 김나영만의 보이스와 감성을 담아 솔로로 재해석한 곡이다. 여성 1인칭 시점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로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특히 원곡에 겨울의 느낌이 짙게 깔려 있다면 새롭게 리메이크된 이번 곡은 찬란한 봄을 머금은 듯한 무드로 새롭게 편곡되어 아련했던 그 때 그 시절을 소환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리스너들과의 공감대를 한층 넓혔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는 팬들의 각별한 애정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김나영이 콘서트에서 솔로 버전으로 자주 선보였던 곡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김나영의 폭발적인 가창력, 풍부한 감성,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7년 만에 새롭게 발매될 이번 음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리본 프로젝트’는 ‘새로 풀고 엮어 다시 만나다’란 슬로건과 같이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작품과 음원의 만남, 이전 발매됐던 숨겨진 명곡과 새로운 가창자의 만남 등 다양한 방식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021년 현재 음원 소비층에게 또 다른 감성을 전달하며 공감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새로운 작품은 물론 기존 곡의 장점과 매력은 유지하고 새로운 편곡을 통해 확장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 단순 컬래버레이션이나 리메이크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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