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한 인간헌터 추적극 ‘마우스’에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 정바름(이승기)과 편법과 불법 수사도 마다 않는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최준배 감독의 뛰어난 영상미와 반전을 거듭하는 최란 작가의 쫄깃한 스토리, 이승기-이희준-박주현-경수진 등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시너지를 이루며 격이 다른 명품 스릴러극이라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마우스’는 첫 회 방송 직후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연쇄 살인마와 관련한 떡밥 추리, 진범 찾기 등 미스터리 스릴러다운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며 ‘마우스 추리 덕후’를 이끌어 냈다. 이렇듯 ‘마우스’가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호응하는 저력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 직후 온라인에 쏟아진 국내 시청자들의 반응과 더불어 각종 해외 OTT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접하고 있는 해외 시청자들의 ‘극찬 열전’을 모아봤다.
■ ‘시청자 극찬 열전’ 1. - “‘마우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미장센이 있어” - 스토리에 혼을 불어 넣는 감각적 영상미
“연출가 의도가 시청자로 하여금 상상 추리 궁금증 폭발을 의도했다면 대성공. 적어도 나에게만큼은”(Fore***), “연출 밀당 스킬 무엇. 적절히 가리고 드러내고 치고 빠지기 갑이다. 진정한 연출 맛집”(바다**), “아름다운 잔혹함이랄까? 암튼 ‘마우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미장센 같은 게 있어. 스토리가 가진 의도를 더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Ok-m**)
‘마우스’ 최준배 감독은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강한 수위를 가졌지만, 드라마적인 감정도 못지않은 속도와 깊이로 달리는 작품”이라며 “두려운 감정과 짠하고 감정 이입되는 부분이 함께하는 드라마”라는 작품 설명을 전한 바 있다. 감독의 변처럼 ‘마우스’는 강한 수위의 소재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스토리의 깊이를 설명하고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로 연출을 활용, 장르물의 매력을 똑똑하게 살려냈단 호응을 이끌었다. 이렇듯 쫀쫀한 스토리와 배우들 간 케미가 세심한 연출력을 만나 효과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에게 강렬한 만족감을 전달하고 있다.
■ ‘시청자 극찬 열전’ 2. “진짜 잘 짜여진 추리소설 같아” - 허를 찌르고 틈을 노리는 신선한 스토리
“재미난 추리소설 같아. 밑밥 잘 깔아놓고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스토리 전개가 흥미롭다”(what**), “오랜만에 각기 다른 추리 갖고 갤 불타는 모습을 보네”(OO**), “댓글로 힌트를 얻고 또 추리하고 좀 더 진화하고, 팩트에 근접하는 재미가 있네요”(모링**), “에피소드들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나는 그들이 계속 속도감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TheD**)
‘마우스’는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라 불리는 프레데터와 이를 쫓는 인물들 간의 밀고 당기는 추리극이라는 메인 서사를 중심으로, 매 회 각 종 장면과 대사들을 통해 예사롭지 않은 단서들을 던져가며 향후 전개를 예측하고 추리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어떻게 엮여가며 갈등을 거듭하게 될 것인지와 더불어, 지금까지 투척된 떡밥들은 어떤 방식으로 회수될 것이며 남은 반전 요소들은 또 어떤 모습일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 ‘시청자 극찬 열전’ 3. “캐스팅 하신 분, 제 절 받으세요” -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력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눈빛이 클로즈업 될 때. 그 연기가 정말 좋아”(ome**), “주연들부터 조연 라인까지 퍼펙트 그 자체. 연기 구멍 하나 없음”(sole20**), “‘마우스’ 캐스팅 하신 분 어느 방향에 계세요. 제 절 받으세요”(김지*), “배우들이 이 작품을 정말 사랑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냥 보면 알 수 있어”(chan**), “어떻게 6일이나 기다리라고! 이것과 악을 넘어 내 뇌가 손상된다. 뇌가 과로해.”(kiwi**)
극중 정바름 역 이승기는 지난 4회, 돌연 서늘해진 눈빛으로 어둠 속 모습을 드러낸 충격 대반전 엔딩을 펼쳐 안방극장을 전율로 휘감았다. 이희준 역시 형사 고무치 그 자체로 분해 극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남다른 과거사를 지닌 인물의 깊이를 표현해 내는 박주현과 경수진의 밀도 높은 연기력, 더불어 안재욱, 김정난, 조재윤, 안내상 등 걸출한 연기자들의 호연이 매 순간 화면을 꽉 채우며 뛰어난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마우스’만의 기발한 스토리 라인에 흥미를 느낀 국내외 시청자들이 방송이 끝나고 여러 가지 추측들을 내놓으며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하며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남은 이야기들은 더욱 치밀하고 짜릿하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우스’ 5회는 오는 17일(수)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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