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달에 한번꼴로 부정부패 적발…부동산 투기 못걸러내

입력 2021-03-16 19:05   수정 2021-03-16 19:07

최근 2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 달에 한 번꼴로 직원들의 부정부패를 적발했지만, 정작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는 한 건도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현황'에 따르면 2019~2020년 사이 적발된 사례는 총 23건이다. 이 중 74%인 17건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였다. 이조차도 파면·해임 등 중징계가 이루어진 경우는 절반가량이 9명에 그쳤다.

이 밖에 사무보조원 계약 관련 부정지시, 출장비 부당수령 등도 적시되어 있었다. 최근 2년간 행동강령 위반으로 적발된 직급은 3급(9명)이 가장 많았고, 4급(8명), 2급(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위반 사례 중 내부정보를 악용한 부동산 투자 관련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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