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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11일과 12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1775 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5일 라이프시맨틱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100만주의 25%에 해당하는 2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4억 4364만373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2조77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 청약에는 균등방식이 적용돼 전체 청약 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12만5000주가 배정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기존 비례방식이 적용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청약 참여 기관 중 99.87% (미제시 1.48% 포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다. 이에 회사는 시장친화적 공모가 결정을 위해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250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공모자금 약 125억원으로 성공적인 국내 레퍼런스 확보, 연구개발 및 디지털치료제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3월 말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 헬스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필수공통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라이프레코드’와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중개 솔루션 등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 분야 사업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치료가 정부의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에 포함되는 등 향후 국내 디지털 헬스 산업의 규제 개선으로 사업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회사는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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