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재난지원금 96.6% 지급 완료…365.5만명에 4.4조원

입력 2021-03-16 11:09   수정 2021-03-16 11: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계층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97%가량 완료됐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강승준 재정관리관 주재로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중 주요 현금지원 사업에 대한 집행점검회의를 열었다.

현금지원 사업은 통상 3차 재난지원금으로 불리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 종사자 생계지원금,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이다.

점검 결과 전날 기준으로 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 예산 4조6000억원 중 4조4000억원(96.6%)을 소진했다. 지원대상(신청자) 기준으로는 378만명 중 365만5000명에 지급을 완료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은 집행이 대부분 이뤄졌다.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금 집행률이 가장 부진한 상태다.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을 주는 버팀목자금은 4조1000억원 중 4조원(96.6%)을 줬다. 대상 288만1000명 중 284만3000명에 지급을 완료했으며 3만7000명은 심사 중이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 최대 100만원을 주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4000억원 집행을 모두 완료했다.

1차와 2차 지원금을 받았던 57만1000명에 50만원을, 신규 신청자 11만명에 100만원을 각각 지급해 총 68만1000명에 지원금을 줬다.

법인택시기사 1인당 5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은 400억원 중 387억원(96.9%)을 줬다. 대상 7만8000명 중 7만7000명에 지급을 완료했다.

방문·돌봄종사자 1인당 50만원의 생계지원금은 460억원 중 267억원(59.3%)을 줬다. 대상 7만8000명 중 5만3000명에 지급했다.

3차 재난지원금보다 앞서 편성됐던 2차 재난지원금 중 새희망자금은 85.0%,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97.4%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