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이태성X김지민이 보여준 반려견과의 교감 '뭉클'

입력 2021-03-16 13:10   수정 2021-03-16 13:11

달려라 댕댕이 (사진=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 이태성과 김지민이 반려견의 소중함에 울컥했다.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성장, 감동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솔루션 위주인 기존 반려견 프로그램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본격 어질리티 훈련을 앞두고 이태성과 카오-몬드, 김지민과 느낌이-나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평소 일상을 지켜보며, 어질리티 훈련에 필요한 조언을 얻기로 한 것. 반려견으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 두 사람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먼저 이태성은 카오, 몬드와 활기찬 아침을 시작했다. 이미 예능 및 드라마에 출연했을 정도로 치명적 귀여움을 자랑하는 카오, 몬드는 다채로운 개인기를 선보였다. 집안 곳곳에는 카오, 몬드를 위한 물건들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이태성은 산책부터 관리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등 카오, 몬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태성은 직접 카오, 몬드의 미용까지 하는 금손이라고.

이날 이태성은 중학생 시절부터 함께했던 반려견을 안락사시켜야 했던 슬픈 기억을 떠올렸다. 이태성은 “다시는 반려견이랑 같이 못살겠다고 생각했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이 같은 아픔이 있는 이태성에게 몬드와 카오가 찾아온 것. 이태성은 몬드, 카오를 가족처럼 여기며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했다고.

김지민과 느낌이-나리의 일상도 뭉클했다. 조금 뚱뚱한 느낌이와 과거 학대당한 트라우마로 성인 남성을 경계하는 나리. 김지민은 각기 다른 이유지만 느낌이, 나리에 대한 걱정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지민이 느낌이-나리를 두고 외출을 했다. 김지민은 나리가 자신을 애타게 찾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공개된 VCR은 반전이었다. 느낌이가 문 앞에서 김지민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잠시 후 나리 역시 느낌이 곁에서 자리 잡고 앉아 김지민을 기다렸다. 문 앞에서 자신만을 기다리는 두 반려견의 모습에 김지민은 울컥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태성과 카오-몬드, 김지민과 느낌이-나리의 일상을 통해 인간과 반려견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느껴졌다. 이는 뭉클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제부터 시작될 이들의 본격 어질리티 도전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이후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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