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는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티나자나' 제품 2종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오!겟' 제품 8종을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두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을 확보하고, 올해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출시 제품은 내년까지 시장 안착을 목표하고 있다. 이후 다른 분야의 화장품 사업도 계획 중이다.
티나자나는 '비건 뷰티'를 주제로 삼았다. 안전하고 피부에 유효한 식물성 성분만 함유한다는 설명이다. 티나자나는 세척 제품이다. 오!겟은 순도 99%의 비타민C 성분을 함유한 비타민 스킨케어 제품 5종과 미백 및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인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제품 3종으로 구성됐다.
오동훈 비보존 헬스케어 대표는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티나자나와 오!겟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의 경우 미국 아마존을 시작으로 중국 타오바오, 일본 라쿠텐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망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종합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도약에 화장품 사업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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