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미들 1조원 '사자'에도 1%↓…삼성SDI 6% '하락'

입력 2021-03-17 14:20   수정 2021-03-17 14:2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5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35.04포인트(1.14%) 하락한 3032.1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2%) 오른 3067.17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FOMC 결과 관망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FOMC는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결정회의 일정에 돌입했으며,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나온다. 여기에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도 시장의 경계감을 키웠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28억원, 583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조63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카카오(0.63%)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72%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 NAVER, 삼성전자우는 1%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폭스바겐이 배터리공장을 내재화하겠다는 발표에 배터리 관련주도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은 4.71% 하락 중이며, 삼성SDI는 6.32%나 빠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1.62%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20포인트(0.45%) 하락한 936.4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06%) 오른 941.20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9억원, 10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6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131.7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