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수발전소주변 관광자원개발 전략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한수원의 건설기본계획 확정 전에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주변과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과 이주단지 및 도로 구상 등 주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종합적인 계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양수발전소 주변 관광단지 개발계획 및 이주민 마을, 카라반 캠핑장, 리조트, 방문자 편의시설 등 사업영역별로 다양한 계획이 제시됐다.
박윤국 시장은 “미래 포천의 성장 동력원이 될 양수발전소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동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건설 예정인 포천양수발전소는 올해 말 예정구역 지정고시 이후 2022년부터 감정평가 및 부지매수 협의가 진행된다. 이후 2024년 6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2027년 6월 공사 착공해 203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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