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은 소음·진동·재료·구조 등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소재를 개발하고, 설계 및 시공기술을 보완해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복합 완충재 등을 활용해 중량충격음을 줄이는 바닥구조 기술은 올해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팀을 통해 리모델링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하면 바닥 두께가 신축보다 얇아 층간 소음에 취약한데, 이를 보완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는 회사 철학에 맞춰 층간 소음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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