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 패키지사업을 모두 재유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창업지원 사업을 모두 운영하는 기관은 전국에서 대구대가 유일하다.
2021년 지원받는 금액도 약 100억원에 달한다. 대구대는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도 굳히게 됐다.
대구대는 다년간의 창업지원사업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 창업지원 프로세스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 강점이 있다.
또 대구·경북 최다 보육시설인 창업보육센터, R&DB센터, 기술창업HUB센터, 글로컬6차산업창업문화센터 등 하드웨어적인 기반시설도 뒷받침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타 기관과 차별성을 지닌다.
무엇보다 창업단계별 전 주기를 지원하는 대구대의 창업생태계는 이번 주요 창업지원사업 재선정으로 인해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데 필요한 연속성과 유기성을 높이게 됐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패키지사업 재선정으로 예비창업자부터 7년 이내 도약기 기업의 사업화 및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결성된 680억원 규모의 경북 혁신벤처펀드와의 투자 연계를 통해 4차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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