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기 의혹' 대통령 경호처 직원 내사키로

입력 2021-03-22 12:00   수정 2021-03-22 13:05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 한 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22일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직원 한 명에 대한 사건이 경찰에 접수됐다”며 “곧 배당하고 내사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직원 본인과 직계 존·비속 3458명에 대해 자체조사한 결과 직원 한 명이 2017년 9월 LH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에 토지 413㎡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경호처 과장(4급)으로, 2002년부터 근무했다.

이 직원이 가족과 함께 매입한 토지는 경기 광명시에 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퇴직 후 부모님을 부양하기 위해 공동 명의로 샀다”고 해명했다. 경호처는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한 상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