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식약처의 상품화 승인을 받아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액체생검 '온코캐치(Onco catch)'를 건강검진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DGC의 액체생검 기술은 혈액에 떠다니는 세포유리 디옥시리보핵산(cfDNA) 중 암세포 유래 순환 종양 DNA(ctDNA)를 검출한다. 암의 조기검진, 수술 후 재발 여부 및 항암치료 효과 확인 등 암의 진단과 치료의 모든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성훈 EDGC 최고기술경영자(CTO)는 "EDGC의 액체생검 기술은 가장 난이도가 높고 분석 정확도가 높은 DNA 메틸화 패턴을 측정하는 방법"이라며 "폐암과 대장암 등 주요 암 8종에 대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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