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단독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인 '빨대카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2020년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응용 프로그램), 스트리밍, 편의점 등 TOP5 카테고리 영역에 집중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3800개 이상의 국내 모든 카드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꼭 맞는 카드를 소개해주는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로 입지를 굳혀 왔다.
롯데카드는 뱅크샐러드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춘 이번 빨대카드 출시를 통해 뱅크샐러드 주 사용 고객층인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뱅크샐러드 고객의 약 70% 이상은 20~30대다.
빨대카드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까지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소지월 포함 3개월간 할인한도를 두 배로 제공해 줘 월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빨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뱅크샐러드 앱에서 '실시간 혜택 코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남은 할인 한도, 월별 실적 현황 등의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볼 수 있다.
빨대카드는 4월 1일부터 뱅크샐러드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현재 사전 알림 예약을 진행 중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빨대카드는 뱅크샐러드 주 이용 고객인 2030 세대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과 선호하는 브랜드에 혜택을 집중한 '생활밀착형' 카드"라며 "빨대라는 이름처럼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남김없이 빨아먹는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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