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는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 이달 착공을 시작한 우수식·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급 원료 및 완제품 공장의 조감도를 22일 공개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2019년 190억원 규모의 원료 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달에는 210억원 규모의 완제품시설 투자를 결정하고 두 공장의 착공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원료 및 완제품 생산의 유기적인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원료 및 완제품 공장은 부지면적 4만7516㎡, 건축면적 1만3607㎡ 규모다. 내년 7월 완공이 목표다. 공장 신축에 소요되는 자금 400억원 전액은 내부 유보자금이다.
회사 관계자는 "GMP급 원료 및 완제품 공장이 완공되면 회사가 개발한 독점 원료의 생산·공급, 원료를 활용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확대, 외주 가공의 내부화 등으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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