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아이엔씨, 초·중·고 AI교육 서비스 ‘에이아이런’ 출시

입력 2021-03-23 16:15   수정 2021-03-23 16:16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AI 전문 기업 단비아이엔씨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전문 교육 서비스인 ‘에이아이런’을 신학기에 맞춰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에이아이런은 인공지능 기술과 활용 예시를 통해 학생들의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챗봇 기반 생활 속 소재를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AI 전문 교육 서비스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의 교육 공백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교육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교재 외에도 이북(e-book) 기능, 동영상 강의 영상이 탑재된 에이아이런은 기존 해외 플랫폼에 의지하던 정보교육의 한계를 극복한 AI 전문 교육 플랫폼이다.



에이아이런을 개발한 단비아이엔씨는 LG CNS 사내벤처 기업으로, AI 챗봇을 만드는 플랫폼 기업이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 국립과천과학관, 부산시 사하청소년 네트워크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챗봇 제작 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박미애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 실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학생들이 큰 무리 없이 잘 따라할 수 있었다. 특히 AI 챗봇은 다른 교과나 콘텐츠와의 융합·연계가 용이해 교육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사하청소년 네트워크에서 챗봇 프로젝트를 경험한 황 모(17)양은 “인공지능 챗봇을 만들며 내가 직접 설계하고 내용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기존 코딩 수업과 또 다른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단비아이엔씨 관계자는 본격적인 학교 현장 적용에 앞서 2020년 12월부터 2개월 간 전국 교사 126명이 에이아이런 체험 후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에이아이런을 통해 인공지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3%로 나왔고, ‘다른 교사나 지인에게 에이아이런 추천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72%가 나올 정도로 학교 교사들에게 AI 교육 콘텐츠 적합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이아이런 이용 및 체험을 원하는 학교 관계자는 단비아이엔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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